'행복의전' 장례사업
저희 사회적협동조합 금정구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남광사회복지회 금정자활후견기관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실천해 오고 있었으며, 2020년 5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저희는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듣는 소리는 '정말 좋은 일 한다. 날개 없는 천사다,' 라는 등의 말을 듣곤 합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 어깨가 으쓱해지며 기분이 좋고, 그런 칭찬들이 지금껏 사회복지 일을 계속하고 있게 하는 에너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3년 1월 저희는 금정구 금사동, 서 1,2,3동 지역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금정구청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600여 명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정성껏 돌보는 도중, 할머니 한 분이 "난 가진 돈이 없어 죽어서도 자식들이 나 때문에 힘들어 할까봐 걱정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 문득 떠오르는 문장이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한다고 칭찬만 받던 중에 어르신들의 마지막은 정작 챙겨드리지 못하고 있었구나.... 이 어르신들이 마지막 이 세상을 떠나실 때라도 마음 편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일이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리하여 바로 실행에 옮기어 같은 해 장례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행복의전' 이라는 무연고자, 저소득층을 위한 상조회사를 설립하여 그 뜻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희 금정구 지역자활센터 '행복의전'은 무연고자를 위한 공영장례와 저소득층을 위한 장례서비스에 사회적 책임을 가지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으며,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장례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저희 행복의전은 고인을 생각하는 마음과 장례비용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목적으로 장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여정에 행복한 동행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속 있는 장례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시하여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